JJB's gloomy DEV

내돈내산 BMW 자동차 구매 여정 - 2

by JJB.

BMW 5시리즈를 구매하기로 결정을 했다.
5시리즈에는 가솔린, 디젤,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있는데, 디자인은 모두 비슷(?) 했다.

우리는 가솔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중심으로 차를 살펴보았다.
기존에 하이브리드차를 매우 만족하면서 탔었기 때문에, 다음 차를 선택할 때 연비가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다.

가솔린 520i, 530i는 모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어 어느정도 연비가 보장이 되어있었다. (~13 정도가 나온다고 알고 있다.)
520i의 경우에 특히나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 이거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530i , i5 모델을 보게되었는데, 실내가 정말 화려했다. 인터렉션바에서 나오는 감성이... 엄청났다.
우리는 연비와, 디자인이 모두 중요했었기 때문에 530i, i5 모델을 만나게되면서 520i, 530e는 자연스럽게 머리에서 잊혀 갔다.. (530e의 경우에는 어차피 충전을 할 거라면 전기차를 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

530i와 i5를 비교하면서 금액적으로 봤을 때, i5는 9천~1억정도나 되었고, 530i는 8천대였지만 bmw 차량에는 모두 프로모션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어서 i5에 할인을 더하니 530i와 거~의 가격이 비슷해져갔다.

평소에 전기차에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이전에 테슬라를 시승해봤을 때도 그렇고, 지금 i5를 시승했을 때도 그 특유의 정숙함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한 후에 전기차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배터리, 충전 등 전기차에 관련된 유튜브 정보나 기사를 정말 많이 봤고, 주행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차를 타는게 맞는가? 싶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계속 전기차 쪽으로 기울었다.
불편함이 당연히 있겠지만 어느정도 감수해 보자 라는 생각도 했고, 남들보다 조금 앞서 전기차를 경험해 보는 것 또한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차량은 선택을 했고, 이제는 우리에게 맞는 딜러를 선택해야 하는데.. 다음편에 계속

'나의 인생 >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BMW 자동차 구매 여정 - 1  (2) 2024.04.26

블로그의 정보

JJB's gloomy DEV

JJB.

활동하기